CKA 자격증 신청했ㅋ

소마 플젝 하면서 구성해 둔 EKS가 아까워서 쿠버네티스 공부를 시작했다.

(선 구성 후 공부가 서순이 잘못된 거 같지만 암튼 넘어가쇼)

 

아무튼 단톡방에서 "최영해 내년 목표: 쿠버네티스 자격증"이라고 외치자 금종정이 "사이버 먼데이 할인 오늘까지임 결제 ㄱㄱ"라고 하길래 후다닥 검색해봤다.

 

진짜 졸라 비싸다. 소수점이라도 중간에 붙어있지 않을까 하고 눈을 씻고 다시 봤다.

정가가 무려 395달러(환율+카드 수수료 따지면 대충 52만원)

테라폼 자격증이 가격도 비싸다고 칭얼거렸는데 주가가 박아도 별 관심 없어 보이는 아몬(하시코프 창립자)에게도 감사할 따름이다.

팽귄쉑 꿀밤 개쌔게 함 치고싶다.

 

리눅스 파운데이션은 비영리 단체라고 알고 있었기에 내가 비영리라는 단어를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 나무위키에 검색해 봤다.

결제창에 카드 번호를 입력하며 고뇌의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깨달았다. 오픈소스 제단이라 돈이 많이 궁한가 보다. 이게 내 결론이다.

아무리 개발자들이 돈을 많이 번다 한들 나는 아직 고졸 백수에 불과한데 통장에 빠져나가는 돈을 보며 눈물이 콸콸콸.

 

암튼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블랙 프라이데이~사이버 먼데이 시기에 자격증 응시료 할인을 하고 1년 동안 응시 날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. 나는 50%(에 수렴하는; 1달러 가지고 짜치게;;)할인을 받아 198달러에 결제를 완료했다.

뭐 그래도 리눅스 파운데이션에게 감사하다. 솔직히 할인 아니었으면 1년 내로 안 땄음ㅋ 뭐 1년 내로 응시하고 후기 남길게요! 화이팅!